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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400선 돌파 사상 최고치…13만전자·70만닉스 신고가

등록 2026.01.05 10:03:32수정 2026.01.05 1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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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 상승폭 늘려 4420.47로 고점 돌파

반도체주 랠리에 삼전, 6%↑…'13만전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309.63) 보다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에 출발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45.57) 보다 2.99포인트(0.32%) 오른 948.56,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1.8)보다 1.9원 오른 1443.7원에 출발했다. 2026.01.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309.63) 보다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에 출발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45.57) 보다 2.99포인트(0.32%) 오른 948.56,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1.8)보다 1.9원 오른 1443.7원에 출발했다. 2026.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5일 44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13만전자', '70만닉스'를 달성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9포인트(2.53%) 상승한 4418.6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전장 대비 1.77% 상승한 4385.92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가파르게 상승해 4400선을 돌파한 뒤 오전 9시6분께 4420.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489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6억원, 296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12만8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초 급등하며 13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장 대비 6.54% 오른 13만69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68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해 전장 대비 3.40% 오른 70만원을 달성하며 고점을 새로 썼다.

반도체 대장주의 동반 강세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약 150% 급증한 16조5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는 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25%), 현대차(3.69%), SK스퀘어(3.95%), 두산에너빌리티(5.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69포인트(0.60%) 오른 951.26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알테오젠(1.86%), 에코프로비엠(3.32%), 에코프로(2.49%), 에이비엘바이오(6.91%), 리가켐바이오(1.64%), 코오롱티슈진(2.1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등 지정학적 갈등이 부상하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가 출현했지만 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사안이기에 유가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더라도 증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발표 후 26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이 얼마나 진행될지가 반도체를 포함한 코스피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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