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워케이션 생활인구 10만명 돌파…"경제 파급효과"
당초 2026년까지 세운 목표 1년 앞당겨
평균 체류 4박5일·1인당 약 64만원 소비
![[제주=뉴시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질그랭이 거점센터의 워케이션 공간의 모습. (사진=세화마을 제공) 2025.09.04.](https://img1.newsis.com/2025/09/06/NISI20250906_0001936673_web.jpg?rnd=20250906130830)
[제주=뉴시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질그랭이 거점센터의 워케이션 공간의 모습. (사진=세화마을 제공) 2025.09.04.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누적 생활인구가 10만명을 돌파하며 당초 2026년까지 세운 목표를 1년 앞당겼다. 생활인구는 워케이션 참여자와 동반자를 합한 인구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28일 기준 제주 워케이션 누적 생활인구가 10만360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워케이션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워케이션은 체류형 소비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참여자 설문조사와 제주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평균 체류기간은 4박5일이며 1인당 평균 소비금액은 약 6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토대로 한 누적 소비 총액은 약 640억원으로 추산된다.
또 생산유발효과 86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06억원, 취업유발효과 927명 등 경제 파급효과도 나타났다.
도는 2023년 시범 운영으로 워케이션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2024년에는 민간 파트너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반을 다졌다. 2025년에는 글로벌 특화 오피스를 개관하고 바우처 등 인센티브를 개편해 접근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며 워케이션을 하나의 생활·업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워케이션을 기업유치 전략 사업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기업–기업 간 및 기업–지역 간 협업이 가능한 코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기 체류가 기업 거점 구축과 본사 이전까지 이어지도록 단계적 유치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조기 달성을 출발점으로 삼아 워케이션이 일과 여행을 병행하는 방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주민과 상생하는 새로운 생활경제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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