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화재 참사 신원 확인 완료…사망 40명·부상 116명
사망자 절반 미성년자…부상자 83명 치료 중
주점 운영자 부부 과실치사 혐의 등 수사
9일 현지서 추모식…佛마크롱 대통령 참석
![[크랑몽타나=AP/뉴시스] 지난 1일(현지 시간) 스위스 남서부 알프스 휴양지 크랑몽타나의 술집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후 인근 임시 추모소에서 사람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2026.01.06.](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0891610_web.jpg?rnd=20260102075219)
[크랑몽타나=AP/뉴시스] 지난 1일(현지 시간) 스위스 남서부 알프스 휴양지 크랑몽타나의 술집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후 인근 임시 추모소에서 사람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2026.01.06.
외신들에 따르면 스위스 발레주 경찰당국은 5일(현지 시간) 사망자 40명과 부상자 116명 전원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당초 119명으로 발표됐으나, 별개로 입원한 3명을 제외하고 116명으로 정정됐다.
사망자 40명의 국적은 스위스 21명, 복수 국적자 2명을 포함한 프랑스 9명, 이탈리아 6명, 벨기에·포르투갈·루마니아·튀르키예 각각 1명으로 확인됐다.
연령은 14~39세로, 이 중 절반인 20명이 미성년자이며 평균 연령은 19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국적 사망자 6명 중 5명은 본국으로 송환됐다. 나머지 1명은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어 현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부상자 116명의 국적은 스위스 68명, 프랑스 21명, 이탈리아 10명, 세르비아 4명, 복수 국적자 4명, 폴란드 2명, 기타 7개국 각 1명 등이다.
이 중 3분의 2가 넘는 83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중증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새해 첫날인 1일 오전 1시 30분께 스위스 발레주 크랑몽타나 스키 리조트 술집 '르 콩스텔라시옹'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샴페인 병에 꽂아 올린 '스파클러(불꽃 캔들)'에서 발생한 불티가 목재로 된 천장 마감재로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위스 당국이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은 화재 직전 천장에 불이 붙는 장면으로 알려진 사진이다. 스위스 공영 SRF는 이 사진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6.01.02 (사진 =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 갈무리)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3/NISI20260103_0002032577_web.jpg?rnd=20260103051719)
[서울=뉴시스]새해 첫날인 1일 오전 1시 30분께 스위스 발레주 크랑몽타나 스키 리조트 술집 '르 콩스텔라시옹'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샴페인 병에 꽂아 올린 '스파클러(불꽃 캔들)'에서 발생한 불티가 목재로 된 천장 마감재로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위스 당국이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은 화재 직전 천장에 불이 붙는 장면으로 알려진 사진이다. 스위스 공영 SRF는 이 사진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6.01.02 (사진 =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 갈무리) [email protected]
사고는 지난 1일 새벽 1시30분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유명 스키 휴양지 크랑몽타나의 '르 콩스텔라시옹' 주점에서 발생했다.
샴페인병에 꽂은 폭죽 불꽃이 천장으로 옮겨 붙은 뒤 삽시간에 번지고, 대피하려는 인파가 좁은 계단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
현지 경찰은 주점 운영자인 프랑스 국적 부부를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스위스 언론은 연령 확인 절차와 지하에 사용된 가연성 흡음재, 이른바 '벵갈 분수'로 불리는 스파클러 폭죽 사용 기준 등을 둘러싼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9일 현지에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다. 프랑스 정부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추모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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