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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시작부터 롤렉스 등 명품시계 가격 줄인상…앞으로 더 남았다

등록 2026.01.08 07:00:00수정 2026.01.08 0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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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그랜드세이코·태그호이어 인상…IWC·예거 예정

하이엔드급 오데마피게·위블로도 새해 들어 가격 인상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스위스 명품시계 롤렉스(Rolex)가 새해 첫날부터 국내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mm는 5.7% 오른 1554만원, 서브마리너 데이트 오이스터스틸과 옐로우골드 41mm는 7.4% 인상된 2941만원이다. 롤렉스는 통상 새해 초 가격을 인상해왔으며 지난해 1월, 6월 총 두 차례 인상한 바 있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백화점 롤렉스 매장. 2026.01.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스위스 명품시계 롤렉스(Rolex)가 새해 첫날부터 국내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mm는 5.7% 오른 1554만원, 서브마리너 데이트 오이스터스틸과 옐로우골드 41mm는 7.4% 인상된 2941만원이다.  롤렉스는 통상 새해 초 가격을 인상해왔으며 지난해 1월, 6월 총 두 차례 인상한 바 있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백화점 롤렉스 매장. 2026.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명동 동효정 기자 = 병오년(丙午年·붉은 말의 해) 초부터 롤렉스(Rolex) 등 명품 브랜드 시계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는 원자재 비용과 환율 상승과 함께 글로벌 가격 정책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의 가격은 새해 첫날 1470만원에서 1554만원(5.7%)으로 인상됐다.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스틸 36㎜는 1469만원에서 1563만원(6.4%)으로 뛰었다.

산하 브랜드인 튜더(Tudor)의 블랙베이 스틸 41㎜는 668만원에서 731만(9.4%)으로, 블렉베이54 스틸 37㎜는 576만에서 632만(9.7%)으로 조정됐다.

일본 브랜드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의 엔트리 라인 인기 제품 SBGX263 37㎜는 385만원에서 410만원(6.5%)으로, 이른바 자작나무로 불리는 인기 제품 SLGH005 40㎜는 1510만원에서 1600만원(6.0%)으로 인상되는 등 국내 제품 가격이 4~11% 상향됐다.
[서울=뉴시스] 그랜드세이코는 병오년(丙午年·붉은 말의 해) 첫 날(1일) 제품 가격을 4~11% 올렸다. 이에 따라 엔트리 라인 인기 제품 SBGX263 37㎜는 385만원에서 410만원(6.5%)으로, 이른바 자작나무로 불리는 인기 제품 SLGH005 40㎜는 1510만원에서 1600만원(6.0%) 값이 인상됐다. 사진은 SLGH005 모델 이미지. (사진=그랜드세이코 누리집 갈무리) 2026.0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랜드세이코는 병오년(丙午年·붉은 말의 해) 첫 날(1일) 제품 가격을 4~11% 올렸다. 이에 따라 엔트리 라인 인기 제품 SBGX263 37㎜는 385만원에서 410만원(6.5%)으로, 이른바 자작나무로 불리는 인기 제품 SLGH005 40㎜는 1510만원에서 1600만원(6.0%) 값이 인상됐다. 사진은 SLGH005 모델 이미지. (사진=그랜드세이코 누리집 갈무리) 2026.01.02. [email protected]


LVMH(모엣 헤네시·루이비통)그룹 산하 브랜드 태그호이어도 지난 6일 모든 제품군 가격을 평균 6% 수준 올렸다.

이에 따라 아쿠아레이서 300 시리즈의 프로페셔널 스틸&세라믹 42㎜는 571만원에서 606만원(6.1%)으로, 태그호이어 까레라 데이데이트 41㎜는 615만원에서 630만원(2.4%)으로 인상됐다.

하이엔드 제품군의 가격 오름세도 나타난다.

오데마피게(Audemars Piguet)는 해외에서 새해 들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대표 모델인 로얄오크 셀프와인딩(Ref.15510BC.OO.1320BC.04)은 6만300스위스 프랑(약 1억997만원)에서 6만2100스위스 프랑(약 1억1326만원)으로 3% 상승했다.

로얄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Ref.26674ST.OO.1320ST.01)도 9만5200스위스 프랑(약 1억7363만원)에서 9만8100스위스 프랑(약 1억7892만원)으로 3% 뛰었다.

조만간 한국 리테일가에도 인상 기조가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시스] 오데마피게(Audemars Piguet)의 대표 모델인 로얄오크 퍼페추얼 캘린더(Ref.26674ST.OO.1320ST.01) 이미지. (사진=오데마피게 누리집 갈무리) 2026.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데마피게(Audemars Piguet)의 대표 모델인 로얄오크 퍼페추얼 캘린더(Ref.26674ST.OO.1320ST.01) 이미지. (사진=오데마피게 누리집 갈무리) 2026.01.06. [email protected]


LVMH그룹 산하 브랜드 위블로(Hublot)의 빅뱅 오리지널 스틸 세라믹 44㎜(301.SB.131.RX)는 2251만원에서 2320만원(3.1%)으로, 인테그레이티드 투르비용 풀 퍼플 사파이어 43㎜(455.JM.0120.JM)는 9억1476만원에서 9억4250만원(3.0%)으로 가격이 올랐다.

복수의 브랜드가 연초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리치몬트(Richemont)그룹 산하 시계 브랜드 IWC도 이달 12일 국내 제품 가격 조정을 앞두고 있다.

가격 상승폭은 5~8%로 현재 1000만원인 파일럿 워치 마크 XX(20) 스틸 브레이슬릿 40㎜ 모델은 1050만원부터 1080만원 선으로 가격이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그룹에 속하는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다음 달 2일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제품별 인상 폭은 7~13%로 전해졌다.

한편 주얼리로 유명한 LVMH그룹 쇼메(Chaumet)와 티파니앤코(Tiffany&Co)는 각각 다음 달 12일과 26일 주요 라인 가격을 인상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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