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 바보 같아"…중국 AI 챗봇, 분노 표출 논란
![[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출처: 유토이미지)2026.01.06.](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4530_web.jpg?rnd=20260106144942)
[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출처: 유토이미지)2026.01.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최승혜 인턴 기자 =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위안바오'가 이용자를 모욕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공식 사과했다.
지난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샤오홍슈'에서 한 이용자가 위안바오에 코딩 수정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꺼져", "바보 같은 요청"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위안바오는 2025년 5월 텐센트가 출시한 AI 챗봇으로, 매일 수천 만 명이 사용하지만 지금까지 모욕적인 답변을 생성했다는 보고는 없었다.
해당 이용자는 자신을 ‘장한’이라고 소개하며, 위안바오에 요청을 보낼 당시 욕설이나 공격적인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의 답변이 담긴 대화 캡처 화면과 녹화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대해 텐센트는 3일 댓글을 통해 "불쾌한 경험을 한 이용자에게 사과한다"며, 이번 사례를 "극히 낮은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스템 기록을 조사한 결과, 사람이 수동으로 답변을 생성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텐센트는 "콘텐츠 생성 과정에서 모델이 오류를 낼 수 있다"며 "유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했다.
문제가 된 원본 게시물은 5일 오전 삭제됐지만, 대화 내용이 담긴 스크린샷과 영상은 이미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번 논란은 대형 언어 모델(LLM)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중국 IT 기업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그룹 역시 잇달아 새로운 AI 모델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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