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일교 금품 의혹' 김규환 휴대전화 포렌식
지난달 15일 자택 등 압수수색…정치자금법 위반
2020년 4월 현금 3000만원 든 상자 수수 의심
![[서울=뉴시스] 이종성 수습 기자 =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측 대리인 장승호씨가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2.22. bsg0510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4768_web.jpg?rnd=20251222153912)
[서울=뉴시스] 이종성 수습 기자 =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측 대리인 장승호씨가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전상우 수습 기자 = 통일교의 정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7일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휴대폰 포렌식 작업에 나선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김 전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을 진행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김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날 해당 절차에는 김 전 의원 대신 그의 대리인과 법률대리인이 참관한다.
오전 9시36분께 경찰청에 도착한 이들은 '오늘 어떤 물품 포렌식 참관하러 온 건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꼈다.
아직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에 합동수사본부 사무실이 꾸려지지 않은 만큼, 경찰은 이날도 포렌식 작업과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8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금품을 건넸다고 거론한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바 있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지난 2020년 4월 경기 가평 소재의 천정궁에서 한학자 총재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총선을 위해 잘 사용하라'는 말과 함께 현금 3000만원이 든 상자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 전 본부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재판과 경찰의 1,2차 접견 조사에서 특검팀 진술을 번복하는 태도를 보이다가 지난 5일 3차 조사에서 돌연 금품 제공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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