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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진료시간' 아쉬웠는데"…챗GPT에 진단서 입력하면 맞춤형 건강 조언

등록 2026.01.08 10:31:51수정 2026.01.08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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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260명 이상 의사와 협업한 '챗GPT 건강' 서비스 출시

검사 결과 이해하거나 건강패턴 파악하는데 활용

"사생활 정보 걱정 마" 개인정보 보호 위해 일반 채팅과 분리돼 저장

[서울=뉴시스] 오픈AI가 사용자의 건강에 대한 이해와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새로운 기능인 '챗GPT 건강'을 출시했다.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픈AI가 사용자의 건강에 대한 이해와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새로운 기능인 '챗GPT 건강'을 출시했다.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오픈AI가 병원 진료 결과를 이해하거나 의사 검진 전 준비 과정을 돕기 위한 새로운 기능인 '챗GPT 건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챗GPT 건강은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와 맥락을 바탕으로 최근 검사 결과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건강 패턴을 파악하는 데 활용하도록 개발됐다. 식단과 운동 루틴, 보험 옵션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등 일상적인 건강 관련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오픈AI는 지난 2년간 60개국, 수십 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260명 이상의 의사와 협업해 챗GPT 건강을 개발했다. 개발에 참여한 의사들은 30개 주요 건강 영역에서 60만회 이상의 모델 응답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건강 관련 질문은 전 세계적으로 챗GPT에서 가장 빈번하게 이뤄지는 활용 사례 중 하나다. 익명화된 대화 분석에 따르면 매주 2억3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챗GPT를 통해 건강 및 웰니스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의료 진단서를 입력하거나, 애플 건강, 마이피트니스팔 등 외부의 건강·웰니스 앱을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그동안 건강 정보는 다양한 앱, 웨어러블 기기, 진료 기록 PDF 파일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챗GPT 건강 기능으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챗GPT 건강은 진단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장기적인 건강 패턴 파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서울=뉴시스] 오픈AI가 사용자의 건강에 대한 이해와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새로운 기능인 '챗GPT 건강'을 출시했다.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픈AI가 사용자의 건강에 대한 이해와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새로운 기능인 '챗GPT 건강'을 출시했다.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AI는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독립된 전용 공간에서 챗GPT 건강을 운영하고 별도의 메모리 시스템을 사용한다. 건강 관련 대화와 연결된 앱, 파일은 일반 채팅과 분리돼 저장된다.

건강 대화창에서 이뤄진 대화는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일반 챗GPT 대화 중 건강 관련 질문이 감지될 경우 추가 보호를 위해 건강 전용 대화창으로 이동할 것을 안내한다. 이용자는 건강 탭 또는 설정의 개인화 메뉴를 통해 건강 관련 메모리를 확인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현재 챗GPT 건강은 소규모 초기 사용자 그룹과 함께 사용 경험을 개선 중이다. 향후 몇 주 내 웹과 iOS를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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