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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임명한 美미술위,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계획 승인

등록 2026.02.20 07:56:45수정 2026.02.20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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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프로젝트 만장일치 승인…건물 아름다움·규모에 극찬"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미술위원회가 19일(현지 시간)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계획을 승인하면서 대규모 연회장을 백악관에 짓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백악관 동측 연회장 증축 공사장이 파헤쳐져 있는 모습. .2026.02.20.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미술위원회가 19일(현지 시간)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계획을 승인하면서 대규모 연회장을 백악관에 짓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백악관 동측 연회장 증축 공사장이 파헤쳐져 있는 모습. .2026.02.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미술위원회가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계획을 승인하면서 대규모 연회장을 백악관에 짓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술위원회가 백악관 볼륨 프로젝트를 만장일치인 6대 0으로 승인했다"며 "설계와 관련된 직무를 수행하는 한 명은 이해관계 때문에 기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건물의 아름다움과 규모에 대해 극찬했다"며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로드니 밈스 쿡 주니어 미술위원장은 투표를 앞두고 "대통령이 매우 아름다운 구조물을 설계했다"며 "미국이 텐트에서 세계를 접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술위원회는 연방 건축과 기념물 디자인을 심의하는 연방 자문기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술위원회 위원 6명 전원을 교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백악관 동관을 허물어뜨리고 대규모 연회장을 짓는 공사에 들어갔다. 1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을 신축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다.

3~4억 달러로 추산되는 연회장 공사 비용은 기업과 개인의 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하지만 연회장 신축을 위해 백악관 동관 철거를 결정하면서 구체적 검토와 의회 승인, 공론화 절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 국가역사보존협회(NTHP)는 작년 12월  연회장을 새로 건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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