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90]오산시장 선거, 국힘 '굳히기' vs 민주 '탈환'
이권재 재선 도전, 민주 5명…혁신·개혁도 출마
![[오산=뉴시스] 6.3지방선거 오산시장 출마예정자 2026.02.20.newswith0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2066568_web.jpg?rnd=20260220111043)
[오산=뉴시스] 6.3지방선거 오산시장 출마예정자 [email protected]
5선의 안민석 전 국회의원과 3선의 곽상욱 전 시장이 재임하는 동안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시의원만 배출할 정도로 진보 성향이 뚜렷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힘 소속 이권재 현 시장이 민주당 장인수 후보를 꺾고 당선되면서 지역 민심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권재 시장의 당선을 민주당의 무리한 후보 공천 과정에서 비롯된 내부 균열과 민심 이반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후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안민석 의원이 차지호 의원으로 교체됐고, 당시 민주당 소속 시장 후보가 성범죄 혐의로 구속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며 조직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산시의회 역시 정치 지형 변화의 한복판에 있다. 기초의회 최소 정원인 7명에도 못 미치는 현원 6명의 '기형적 구조'로 운영 중인 가운데 선출 당시 5명이던 민주당 소속 시의원은 의장 선거를 둘러싼 갈등으로 2명이 탈당해 현재 소속은 2명으로 줄었다. 그 결과 국힘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권재 시장은 4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앞세워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상태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정권 탈환을 목표로 반격에 나섰다.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2025.09.18.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01947070_web.jpg?rnd=20250918135232)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민주당 조용호 현 도의원, 성길용 현 시의원 등은 아직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조국신당은 전도현 현 시의원, 개혁신당은 송진영 현 시의원이 각각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다자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오산시장 선거가 오산의 정치 성향 변화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후보 분산 여부가 당선 셈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이번 오산시장 선거는 소규모 선거구라는 특성상 정당 간 세력 과시보다 후보 개인의 지역 활동 이력과 시민과의 밀착도, 신뢰도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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