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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AI 매출 전년 2배↑…"2027년 칩 매출 146조원 전망"

등록 2026.03.05 11: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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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매출 28조여원…전년 대비 29%↑

AI 매출 크게 성장…1년 만에 106% 성장

CEO "2027년까지 AI 매출 146조원 이상 내겠다"

[서울=뉴시스] 브로드컴 로고. CNBC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4일(현지 시간) 2026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1월~지난 1월) 매출이 193억1000만 달러(28조여원)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고 밝혔다. 2026.03.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브로드컴 로고. CNBC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4일(현지 시간) 2026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1월~지난 1월) 매출이 193억1000만 달러(28조여원)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고 밝혔다. 2026.03.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CNBC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4일(현지 시간) 2026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1월~지난 1월) 매출이 193억1000만 달러(28조여원)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5달러(약 3000원)로, 매출과 조정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73억5000만 달러(10조7500여억원)로 전년 동기 55억 달러(8조여원)에서 증가했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AI 매출이 전년 대비 106% 성장한 84억 달러(약 12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맞춤형 AI 가속기 및 AI 네트워킹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뒷받침했다. 반도체 솔루션 부문 매출은 125억2000만 달러(18조3000여억원)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다.

반면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68억 달러(약10조원)로 시장 예상치 70억2000만 달러(약10조2700억원)를 하회했다. 최근 소프트웨어 분야는 생성형 AI가 이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회사는 "우리 인프라 소프트웨어는 AI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브로드컴은 올해 2분기 매출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220억 달러(32조억원)로 제시했다. 실적 전망에는 148억 달러(약21조6500억원)에 달하는 반도체 솔루션 매출도 포함됐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68%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66%)를 웃돌았다.

호크 탄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7년 칩 부문에서만 1000억 달러(약146조3000여억원) 이상의 AI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이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공급망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이사회에서 올해까지 최대 100억 달러(14조6000여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고 전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장 대비 1.18% 올라 거래됐으며, 2026년 들어 이날 종가까지 약 8% 떨어졌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30%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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