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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늘리고 개정상법 반영"…'새얼굴' 맞는 중견기업들

등록 2026.03.10 07:01:00수정 2026.03.10 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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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삼화페인트공업·노루페인트 주총 앞둬

[서울=뉴시스]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6.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6.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견기업계가 대표자 교체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세 차례에 걸쳐 개정된 상법이 회사 자치 법규인 정관에 대대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활용품 기업 깨끗한나라는 이달 27일 최현수 회장 선임 후 처음으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최병민 명예 회장의 장녀인 최 회장은 2019년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부임 후 한국제지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최병민 회장 뒤를 이어 지난해 12월 1일 자로 깨끗한나라 회장직에 올랐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동열·최정규 사내이사를 선임하고 정관을 변경할 예정이다.

특히 정관의 제2조 목적 조항을 손본다. 현행 사업 경영 목적에 '헬스케어 기기·미용기기(뷰티 디바이스) 관련 도·소매, 전자상거래, 판매, 무역, 고객 서비스 대행 및 관련 컨설팅업'을 더한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목적을 추가했다는 것이 깨끗한나라의 설명이다.

또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배당기준일 현재 발행된 동종 주식에 대한 동등배당 원칙을 세운다. 이는 개정 상법 취지를 살리기 위한 조처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 명문화, 대규모 상장 회사의 집중투표제 도입, 기업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 등을 담은 상법 개정이 작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바 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데 김현정 사장 체제 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다. 故 김장연 회장의 장녀인 김 사장은 지난 1월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 이사에 취임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삼화페인트공업의 상호 변경, 박범수·김원경 사내이사 선임 등을 검토한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사명 교체를 추진한다. 'SP 삼화'로 변경이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간다. 이에 더해 독립이사로 명칭 변경뿐 아니라 의결권의 대리 행사를 전자문서로 할 수 있도록 개정 상법에 맞춰 정관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노루페인트는 김학근 대표 선임 후 첫 정기 주주총회가 이달 20일 예정돼 있다.

김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수민 전 대표의 후임자로, 지난해 12월 취임했다. 노루페인트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원석·김종우 사내이사와 김희경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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