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거점서 제주 농산물 처리…"물량 늘고 비용 감소"
도, 제주농산물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 개소식
![[제주=뉴시스]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녹식품물류센터에서 열린 제주농산물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02091082_web.jpg?rnd=20260323145918)
[제주=뉴시스]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녹식품물류센터에서 열린 제주농산물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농산물을 내륙 물류거점에서 집하부터 배송까지 처리하는 사업을 통해 비용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녹식품물류센터에서 제주농산물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은 제주 농산물을 내륙 물류거점에서 집하·보관·선별·소분·배송하는 종합 물류 기능과 연계해 소비지까지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가 202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시범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 경기 안성, 경남 밀양, 전남 장성, 충북 보은, 강원 횡성 등 전국 5개 거점을 통해 수도권과 영남·호남·충청·강원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물류 처리 물량은 2023년 1만6370t에서 2025년 3만7794t으로 약 131% 증가했다. 물류비는 2023년 10만7100원에서 2025년 8만5300원으로 2만1800원(약 20%) 줄었다.
유통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소매업체·하나로마트 등 소매 출하량은 68.7%, 식음료·가공업체 공급 물량은 70.6% 각각 늘었다. 도매유통업체를 통한 중간 유통도 47.9% 증가했다. 반면 도매시장 출하량은 36.4% 감소했다.
올해부터는 운영체계도 효율화한다. 기존 3개 운영주체로 분산됐던 물류 운영을 농협물류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거점 물류센터를 3개소에서 전국 5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통합물류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주 농산물의 안정적인 내륙 유통망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물류 효율화와 유통 혁신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소비자 편익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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