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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업, 나트륨 제조 위해 정제소 스프링클러 차단한 듯"

등록 2026.03.26 1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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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단 범위에 대해서는 조사 필요"

[대전=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공장 화재 현장에서 유가족 대표를 비롯한 국과수,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3.23. jhope@newsis.com

[대전=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공장 화재 현장에서 유가족 대표를 비롯한 국과수,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사상자 74명을 낸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동관 3층에 있던 나트륨 정제소 스프링클러가 차단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26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주차장에 있던 나트륨 정제소에도 스프링클러가 있었지만 나트륨 제조를 위해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시 안전공업은 공장 3층에 나트륨 정제소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금수성인 나트륨 제조 등 취급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정지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주차장에는 의무적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야 하는데 해당 정제소가 운영된 장소는 본래 옥내주차장으로 쓰이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상태였다.

다만 경찰은 정제소가 있는 부분의 스프링클러만 차단했는지 해당 층의 스프링클러 전체를 차단했는지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대현 광역범죄수사대장은 "나트륨을 공장 내부에서 보관하기 위해서는 10㎏ 이하여야 하는데 이를 초과한 상태로 허가받지 않아 이미 적발됐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스프링클러 차단 범위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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