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재개방 40개국 정상회의…이재명 대통령도 참석
英 "호르무즈 기뢰 제거 지원…조건 허락하는 대로 전개"
佛 "임무는 방어적 성격…대치 당사자와 별개로 진행"
![[서울=뉴시스]미국의 제재를 받은 이란의 초대형 유조선이 공해 상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공개적으로 이란 해역에 진입했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사진은 호르무즈 해협. <사진 출처 :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2089_web.jpg?rnd=20260415193000)
[서울=뉴시스]미국의 제재를 받은 이란의 초대형 유조선이 공해 상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공개적으로 이란 해역에 진입했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사진은 호르무즈 해협. <사진 출처 :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차단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국제 화상 정상회의가 17일(현지 시간) 영국과 프랑스 공동 주재로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도 참여할 예정이다.
16일 영국 총리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7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 화상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영국 총리실은 정상회의 의제에 대해 "지역 내 취약한 휴전 상태를 지원하고 평화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보완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항로가 장기적으로 재개되고 안전하게 확보되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핵심 역할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라며 "IMO도 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총리실이 사전 배포한 연설문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정상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조건 없는 즉각적인 재개방은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우리는 전세계 에너지와 무역이 다시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우리는 상업적 해운을 안정화해야 한다. 기뢰 제거 작업을 지원해 전세계의 안정과 안보 회복을 도와야 한다"면서 "조건이 허락하는 대로 합동 군사 임무를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이 국제 임무는 철저히 방어적일 것"이라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하는 이 국제 임무는 완전히 방어적 성격이고 역내 대치 당사자들과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엘리제궁 관계자는 폴리티코 유럽에 "이 구상에 미국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스타머 총리가 17일 오전 파리에 도착해 마크롱 대통령과 화상회의를 공동 주재한다"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대략 40개국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머 총리는 파리에 머무는 동안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의 확고한 지지와 불법 이민, 성장, 유럽 안보 강화와 같은 공동의 과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프랑스 파리를 찾아 현장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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