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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엔터사 설립 2년 만에 정산금 238억…회사도 가파른 성장세

등록 2026.05.10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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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니.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니.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제니(JENNIE)가 1인 기획사 설립 이후 독보적인 수익 창출 능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동시에 증명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니가 설립한 오에이(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년간 제니에게 총 238억 원 규모의 정산금을 지급했다. 2024년 143억 원에 이어 지난해 약 95억 원이 지급된 결과다.

이는 제니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독립해 '독특한 공방'이라는 의미를 담은 오에이를 설립한 뒤, 자신의 창의적 활동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효율적 구조를 안착시켰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38억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의 일시적 감소는 인적 인프라 구축과 지급수수료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의 결과로 풀이된다. 제니가 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모친이 대표다.

제니의 이 같은 재무적 성과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 그녀가 지닌 세계적 위상에서 기인한다. 현재 제니는 전 세계 주요 페스티벌 7곳에서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정점에 서 있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의 대형 무대를 진두지휘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녀의 브랜드 가치가 곧 거대한 산업적 궤적을 그리고 있는 셈이다.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K-팝 스타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니는 스스로 자금을 수혈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직접 매출로 증명하고 있다"며 "대형 기획사의 시스템을 벗어나 자신만의 미학을 구축하며 거둔 이례적인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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