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깜짝 호투'에도 신중한 한화 김경문 감독 "일단 정우주가 선발"
박준영, LG전 5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전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박준영이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5.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0/NISI20260510_0002131481_web.jpg?rnd=2026051016514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박준영이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5.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깜짝 호투를 펼치며 KBO리그 역사를 써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박준영의 선발 등판은 당분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일단 정우주에게 (선발) 기회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대전 LG 트윈스전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른 박준영은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그는 승리투수에도 이름을 올리며 육성선수 출신으로서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따낸 KBO리그 최초의 선수로도 등극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박준영에게 선발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겠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은 (정)우주한테 먼저 갈 것 같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우주가 던지는 것을 한 세 번 정도 더 본 다음에 그 결과에 따라서 투수코치와 얘기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준영의 보직은 당분간 미정이다.
김 감독은 "일단 지금은 선발이 예상치 못하게 빨리 내려갔을 때 바로 붙이는 방법이 있다. 컨트롤이 계속 좋으면 중간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투구수가 많았던 만큼 조금 쉬어야 하니까, 쉬는 동안 우리의 시합 내용에 따라 투수코치와 또 얘기하면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6주 대체 선수로 한화의 뒷문을 책임졌던 잭 쿠싱의 계약 기간이 오는 15일 종료되는 가운데, 김 감독은 이민우가 새로운 마무리로 나설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감독은 "일단 여러 투수를 두고 상황에 따라 같이 가야 할 것 같다. 팀에 따라, 타선에 따라, 그렇게 갈까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서 투구 내용에 따라 (결정할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지금은 (이)민우가 뒤에서 많이 기다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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