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헌법연구관 추가 임용에 250여명 몰려…'재판소원' 영향

등록 2026.05.13 20:07:06수정 2026.05.13 21:12: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년간 역대 최다 지원 규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헌법재판소의 헌법연구관 추가 임용에 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역대 최다 지원자 규모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26.05.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헌법재판소의 헌법연구관 추가 임용에 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역대 최다 지원자 규모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26.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헌법재판소의 헌법연구관 추가 임용에 250명이 넘는 지원자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역대 최다 지원자 규모다.

13일 헌재에 따르면 지난 11일 접수를 마감한 헌법연구관(보) 추가채용 공고에 총 257명이 지원서를 냈다. 지원자 수가 200명을 넘긴 것은 10년 사이 처음 있는 사례다.

앞서 진행된 올해 정기채용 지원자 131명까지 더하면 총 388명이 헌법연구관 임용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 2023년 정기채용에 64명이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규모가 늘었다. 작년에는 82명이 지원했고, 2024년에는 101명이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0년 사이 10명 이하를 채용하는 공고에 평균적으로 100여명이 지원한 것에 비하면 올해 지원자 수가 확실히 증가했다는 평가다.

헌법연구관은 사건의 심리 및 심판과 관련된 조사 및 연구 등을 맡는 보직이다. 판·검사 또는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 및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등 이른바 '법조경력자'가 임용 대상이다.

이번 지원자 증가에 대해 재판소원 도입 이후 높아진 헌재의 위상이 반영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헌재는 최근 재판소원 제도 도입 후 늘어난 업무에 대비하고자 기획예산처로부터 예비비를 확보해 올해 상반기 헌법연구관 20명과 사무처 직원 18명을 추가로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다만 헌재 측은 이번 임용 예정 인원이 20명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