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코오롱, 차세대 EGFR 저해제 공동 연구
차세대 EGFR 변이 표적항암제 연구 파트너십
![[서울=뉴시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와 김선진 코오롱제약 대표가 13일 차세대 EGFR 저해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2134896_web.jpg?rnd=20260514090748)
[서울=뉴시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와 김선진 코오롱제약 대표가 13일 차세대 EGFR 저해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제공)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코오롱제약과 차세대 표적항암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코오롱제약 신약부문과 차세대 폐암 치료제 ‘PHI-701’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기반 신약설계 기술과 코오롱제약 신약사업부문의 임상이행 중개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존 치료제의 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저해제 개발에 나선다.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EGFR 단백질 변이를 표적하는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향후 전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저분자 화합물을 설계하고, 후보물질 PHI-701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코오롱제약 신약부문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케미버스를 활용해 도출한 PHI-701의 기전 연구와 함께 임상 디자인을 반영한 비임상 효능 평가 등 임상이행 중개연구 전반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 기전’을 통한 내성 극복에 방점을 두고 PHI-701을 개발한다. 현재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는 투여 후 C797S 등 추가 획득 내성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변이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암세포의 생존 우회 경로인 세포 부착 및 이동 신호까지 차단하는 4세대 EGFR 표적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김선진 코오롱제약 신약부문 대표는 “AI와 임상이행 중개연구의 융합으로 초기부터 임상 디자인이 가능한 데이터를 도출함으로써 신약개발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희귀질환을 넘어 비소세포폐암과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에서도 AI 신약개발 플랫폼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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