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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익 220억…전년대비 129% 늘어

등록 2026.05.14 0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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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312억·영업익 220억원…당기순이익 109억 '흑자 전환'

건설 부문 원가율 89.5%로 개선…영업익 153% 늘어 실적 견인

[서울=뉴시스] 코오롱글로벌 과천 사옥 사진. 2025.01.16 (사진 제공=코오롱글로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오롱글로벌 과천 사옥 사진. 2025.01.16 (사진 제공=코오롱글로벌)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재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312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29.4%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코오롱글로벌은 연간 매출액 2조684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당기순이익은 2004억원의 손실을 냈으나, 올해 1분기 만에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하며 흑자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번 실적 반등은 주력인 건설 부문의 체질 개선이 이끌었다. 건설 부문의 1분기 매출은 5208억원,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3%나 늘어났다.

코오롱글로벌은 원가율이 높은 현장의 준공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현장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원가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그 결과 1분기 원가율은 89.5%를 기록해 전년 동기(91.4%) 대비 1.9%포인트(p), 전 분기 대비로는 7.3%p 낮아졌다. 신규 수주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04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레저 및 AM(자산관리) 부문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말 진행된 LSI와 MOD의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4.5%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코오롱글로벌은 레저 및 AM 부문이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원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해당 부문에서만 연간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단순한 수치 회복을 넘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이 거둔 첫 결실"이라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건설 부문과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레저·AM 부문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올해를 실적 반등의 원년이자 질적 성장을 본격화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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