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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 1분기 영업이익 5억…전년比 흑자 전환

등록 2026.05.14 13: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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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1억원…전년 동기 대비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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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초정밀 코팅 부품·장비 기업 지아이텍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억원으로 76% 증가했고 순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가파른 성장 속에 북미와 유럽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제품 공급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시장 중심의 매출 구성비 확보다. 전체 매출액 중 부품 부문이 62.7%(63.3억), 장비·비전 부문이 37.3%(37.6억)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무엇보다 이번 실적 개선은 일회성 수주가 아닌, 구조적 선순환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향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슬롯다이 매출이 약 25억원을 기록하며 북미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또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를 대상으로한 펌프 시스템 매출은 약 20억원을 기록, 글로벌 거점 대응 물량이 실적에 온전히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아이텍은 미국 인디애나주 크라운포인트에 건설 중인 신공장을 하반기 내 본격 가동해 북미 현지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디애나 공장은 단순 생산을 넘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에 대한 실시간 리페어(Repair)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단순한 매출 상승을 넘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구성비가 최적화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부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에 장비·비전 부문의 성장세가 더해져 하반기에는 더욱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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