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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제회의서 산업계 현실반영 의견 제시"

등록 2026.05.18 10: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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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식품표시분과 회의 참석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회의에 참석해 국내 제도와 산업계 현실을 반영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국제 기준 논의에 나섰다.

식약처는 제49차 CODEX 식품표시분과 회의에 참석해 국내 식품 표시 기준과 산업계 입장을 국제 기준 논의 과정에 반영했다고 18일 밝혔다.

CODEX는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 건강 보호를 위해 식품별 기준과 규격을 제정·관리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68개 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관계자 총 284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혼입 우려 알레르기 유발물질 주의문구(PAL) 표시 기준 마련 ▲비상 상황 시 식품 표시 규정 적용 가이드라인 마련 등 주요 의제에 대해 국내 제도와 산업계 현실을 반영한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 기준 논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혼입 우려 알레르기 유발물질 주의문구 표시 기준과 관련해 구체적인 표시 방법과 표현 문구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식약처는 주의문구 표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량적 참고용량(RfD) 설정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기업 규모와 국가별 인프라 수준에 따라 알레르기 물질 분석에 어려움과 비용 부담이 있는 점을 고려해 시험법 등 구체적인 지침이 우선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안했다.

또 전쟁·팬데믹 등으로 식품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일부 표시 규정을 한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인 비상 상황 시 식품 표시 규정 적용 가이드라인과 관련된 의견도 제시했다.

식약처는 완화 조치가 식품안전을 저해하지 않고, 식품 공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범위에서 각 국가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식품 표시 국제 기준 논의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하고, 국내 산업계의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인 국제 기준 마련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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