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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문 닫았던 이란 증시 19일 재개장…'휴전 지속' 관건

등록 2026.05.18 07:23:23수정 2026.05.18 0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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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주식 및 금융상품 거래 재개 예정

주식시장 정상화 조치…전쟁 시작 80여 일만

[테헤란(이란)=AP/뉴시스] 이란 전쟁에 관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전쟁 발발 이후 줄곧 휴장을 이어온 이란 증시가 오는 19일(현지 시간) 재개장한다. 사진은 이란 테헤란의 한 광장에서 지난 2일 차량들이 호르무즈 해협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술을 꿰매는 그래픽이 그려진 광고판을 지나가는 모습. 2026.05.18.

[테헤란(이란)=AP/뉴시스] 이란 전쟁에 관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전쟁 발발 이후 줄곧 휴장을 이어온 이란 증시가 오는 19일(현지 시간) 재개장한다. 사진은 이란 테헤란의 한 광장에서 지난 2일 차량들이 호르무즈 해협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술을 꿰매는 그래픽이 그려진 광고판을 지나가는 모습. 2026.05.1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 전쟁에 관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전쟁 발발 이후 줄곧 휴장을 이어온 이란 증시가 오는 19일(현지 시간) 재개장한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6일 이란 IRNA통신을 인용해 이란 증권거래소가 19일부터 주식·금융상품 거래를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하미드 야리 이란증권거래소 부소장은 "전쟁 시작 이후 주식 시장 운영을 중단한 것은 주주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공포에 따른 투매를 방지하며 보다 투명한 가격 형성 여건을 조성하려는 조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야리 부소장은 "이제 주식 시장이 재개됨에 따라 모든 자본시장 부문이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시 개장은 전쟁 발발 이후 80여 일만이다.

이란 당국의 주식 시장 정상화 조치 지속 여부는 휴전 상황에 달려 있다.

휴전이 끝나고 군사적 충돌이 재개된다면 이란 자본시장 정상화 조처도 중단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 휴전에 돌입한 이후 11~12일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첫 대면 종전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추가 협상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양 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성사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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