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잇달아 발생…이틀간 26명
감시 체계 이튿날인 16일 19명 발생
첫날엔 사망자 1명 포함해 환자 7명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 31도 등 전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해 6월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더위를 식혀주는 바닥분수 물줄기 사이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06.18.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20855471_web.jpg?rnd=20250618122830)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 31도 등 전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해 6월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더위를 식혀주는 바닥분수 물줄기 사이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06.18. [email protected]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전국에서 1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지난 15일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감시 첫날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80대 남성이 사망한 사례를 포함해 응급실을 방문한 온열질환자가 7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망사례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른 것이다.
이로써 감시체계 가동 이후 이틀간 누적 환자는 26명이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틀간 발생한 환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강원 각 6명, 서울 5명, 충북·충남·경북 각 2명, 인천·전북·제주 각 1명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온도가 높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고 중추신경계 이상이 동반되는 응급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질병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발생 시기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 임신부, 어린이,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폭염특보가 없을때에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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