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죽어가는 바다…'블루카본' 중요성 커진다[짤막영상]

해양수산부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전성은 인턴기자 = 수온 상승으로 바다숲이 빠르게 사라지는 가운데,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블루카본(해양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해양수산부 유튜브 채널에 최근 올라온 '바다에 수십억 쏟는 이유? 수천 년 가는 초장기 연금 블루카본' 영상에는 해조류가 사라지고 암반이 하얗게 변하는 '갯녹음' 현상과 바다숲 조성 사업 등이 담겼다.
해수부는 갯녹음 현상을 이른바 '바다 사막화'로 설명했다. 수온 상승과 해양 환경 변화로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가 사라지고, 생명력을 잃은 바다가 하얀 석회조류로 뒤덮이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어 바다숲 복원의 핵심 해법으로 '블루카본'을 제시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뜻하며, 해조류와 갯벌 등이 대표적인 흡수원으로 꼽힌다. 영상에서는 블루카본이 육상 숲보다 최대 50배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육상의 나무가 단기 예금이라면 블루카본은 수백 년에서 수천 년까지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초장기 연금 같은 존재"라고 비유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바다숲 조성 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2025년까지 총 375.4㎢ 규모의 바다숲이 조성됐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바다숲 탄소거래 제도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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