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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반도체 쇼크에 나흘째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44%↓

등록 2026.05.19 16: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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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지수 급락에 도쿄 반도체주 동반 약세

후지쿠라 한때 17% 급락…전선주 매도 집중

토픽스는 은행주 강세에 4거래일 만에 반등

[도쿄=교도·AP/뉴시스]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36엔(0.44%) 내린 6만550.59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올해 3월 일본 도쿄에서 도쿄증시 주가를 보여주는 전광판 앞에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5.15.

[도쿄=교도·AP/뉴시스]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36엔(0.44%) 내린 6만550.59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올해 3월 일본 도쿄에서 도쿄증시 주가를 보여주는 전광판 앞에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5.15.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으로 일본 반도체 관련주가 밀린 데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전선주에도 매도세가 몰린 영향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36포인트(0.44%) 내린 6만550.59에 장을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종목의 흐름을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 거래일보다 24.16포인트(0.63%) 오른 3850.67에 거래를 끝냈다.

대표 종목 400개로 구성된 JPX 닛케이 인덱스 40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4.97포인트(0.39%) 상승한 3만4854.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그간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6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가 2% 넘게 급락한 데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인 점이 도쿄 시장의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장중 한때 하락 폭이 5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그동안 증시 상승을 견인해 온 반도체와 전선 관련주에 매도 폭탄이 쏟아졌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대표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전날 가격제한폭 상한선까지 올랐던 키옥시아에도 매도세가 나오며 닛케이 평균을 압박했다. 전선 대기업인 후지쿠라의 주가도 한때 17% 넘게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장기금리 상승 부담이 성장주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플레이션과 재정 악화 우려로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그동안 기대감으로 많이 오른 반도체주와 전선주에는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반면 대형 은행주들은 지수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인식 속에 미쓰비시UFJ, 미즈호FG, 미쓰이스미토모FG 등 대형 은행주가 나란히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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