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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여름철 풀사료 안정 생산 위해 배수·초기관리 철저해야"

등록 2026.05.19 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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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초기 활착 불량·습해 피해…사료작물 생산성↓"

[논산=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7월18일 논산시 노성면 화곡리에서 배수로 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7. 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7월18일 논산시 노성면 화곡리에서 배수로 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7. 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가뭄과 집중호우가 집중되는 여름철 풀사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파종 직후 초기 관리와 장마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19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해 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사료피, 사료용 옥수수, 수수류 등 하계 사료작물은 파종 이후 관리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파종 시기에는 강수 부족으로 초기 생육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토양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파종 직후 눌러주기(진압) 작업을 하면 종자와 토양이 밀착돼 발아율이 높아지고 뿌리가 깊게 내려 초기 활착에 도움이 된다. 이 과정은 토양 수분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

장마철에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 비가 오기 전 배수로와 퇴수구를 미리 정비하고 비가 온 뒤에는 24시간 이내 물이 빠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논 토양은 물 빠짐이 좋지 않아 습해에 취약한 만큼 물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재배지의 배수 여건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내습성이 강한 작물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료피는 물 빠짐이 나쁜 논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 꼽힌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사료피 품종 '조온'은 습해에 강하고 생산성이 우수한 조생종 품종이다.

생육 기간이 60일 이내로 짧아 집중호우나 침수 피해 이후에도 빠르게 재배할 수 있어 여름철 조사료 수급 공백을 줄이는 응급 풀사료로 활용 가치가 높다.

이상훈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생산시스템과장은 "가뭄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초기 활착 불량과 습해 피해가 늘어나 사료작물의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파종 후 초기 관리와 장마철 배수 관리, 내습성이 강한 품종 선택 등으로 안정적인 풀사료 생산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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