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희 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국힘 탈당…"전재수 지지"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으로 6·3지방선거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뛰었던 유순희 전 여성신문 대표(가운데)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2026.05.20.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639_web.jpg?rnd=20260520135354)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으로 6·3지방선거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뛰었던 유순희 전 여성신문 대표(가운데)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유 전 대표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여성희망21, 여성참정권보장을위한여성연대, 행동하는부산여성실천연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얼마 전까지 붉은 옷을 입고 예비후보로 뛰었던 사람이 무슨 생뚱맞는 소리냐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선당후사라는 명분 아래 늘 스스로 희생을 감수해온 당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공정하지 못한 데 대해 관대한 기다림은 부질없는 노력에 불과하다는 판단 아래 여성을 홀대한 정당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정치 참여에 대한 의지와 목표, 전략, 책임감이라고는 1도 없는 공당의 모습을 보여온 국민의힘을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며 "특히 여성들에게 희망이 없는 정당이라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양당의 공천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6명의 기초단체장 후보 중 6명을 여성으로 공천했고 시의원 후보도 42명 중 12명을 여성으로 채웠다"며 "반면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 여성 후보가 없고 시의원 후보도 8명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발전과 여성 발전을 도모하는 데 정치색과 정당은 무관하다고 믿는다"며 "여성과 사회로부터 외면받고 소외된 모든 계층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대표는 전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부산을 수도권에 맞서는 제2 성장축으로 만들고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후보"라며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약속을 지켜낼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민이 행복한 부산, 양성평등 사회와 경제 부강도시 부산을 실현할 후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유 전 대표는 민주당에 입당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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