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월 수출 전년비 20% 증가…석유제품·선박류 호조
![[울산=뉴시스] 울산항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3/NISI20241023_0001684264_web.jpg?rnd=2024102317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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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울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의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0.0% 증가한 87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전년동월 대비 –4.9%·20.2억달러)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대 품목인 승용차 수출이 줄어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부품(2.1%·2.6억 달러)은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이 감소했으나 캐나다와 브라질 등 주변 거점국 수출이 늘며 소폭 증가했다.
석유제품(17.7%·21.6억 달러)은 정기보수 및 중동전쟁 영향으로 수출 물량은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석유화학제품(-2.9%·8.1억 달러)은 최대시장인 중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줄었다.
선박류(37.4%·10.4억 달러)는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확대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갔다.
비철금속(81.1%·6.8억 달러)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 및 전력망 인프라 확충 영향으로 동제품 수요가 급증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전지 및 축전지(4.1%·1.6억 달러)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전기차용 배터리 수출이 모두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5.7%·18.3억 달러)의 경우 건전지 및 축전지, 동제품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최대 품목인 자동차를 비롯한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이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호주(134.3%·9.6억 달러)는 자동차 수출이 감소했으나 석유제품, 금·은 및 백금, 알루미늄, 합성수지 등이 증가하며 울산의 2위 수출국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9.3%·7.5억 달러)은 동제품, 합성수지, 전력용 기기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55.5%·6.9억 달러)은 석유제품, 금·은 및 백금, 기초유분 등 주요 품목 수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프랑스(2948.0%·4.6억 달러)는 선박 해양구조물 및 부품을 비롯한 자동차, 기타석유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울산의 5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울산의 4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53.9% 증가한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울산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20% 증가한 데에는 유가 상승과 AI 수요 확대, 선박 인도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울산 수출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울산시장 후보 캠프에 울산 무역업계가 바라는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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