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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브라질과 농업 협력 강화…"K-농자재 남미 진출 본격화"

등록 2026.05.20 1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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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한-브라질 학술대회 및 산업체 간담회'

양국 농약 등록·평가 제도 운영 방식 및 절차 공유

농약 등록제도 상호인정 위한 협력 필요성 공감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 '한-브라질 공동 학술대회 및 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 '한-브라질 공동 학술대회 및 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이 브라질과 농업 분야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국내 농자재 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농진청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 '한-브라질 공동 학술대회 및 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체결된 한-브라질 농업 분야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양국의 농약 등록·평가 제도 운영 방식과 절차가 공유됐다. 농약 약효·약해 평가를 비롯해 인축 독성, 환경생태독성 등 안전성 평가 방법에 대한 정보 교류도 이뤄졌다.

양국 참석자들은 향후 농약 등록제도 상호인정 또는 표준화 추진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농약 등록·평가 선진화를 위한 정례 학술 교류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산업체 간담회에서는 국내 농자재 기업들이 브라질 농자재 등록기관인 농축산식품부(MAPA), 국가위생감시국(ANVISA), 환경청(IBAMA)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지 인허가 절차와 규제 요건 등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브라질에서 시행된 생물농자재법(Bioinput법)에 맞춰 한국의 친환경 농자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과 기업 간 거래(B2B) 상담도 진행했다. 농진청은 이를 계기로 현지 실증과 유통 협력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브라질 농업연구소와 농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 실증시험 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또 20일에는 브라질 농약 등록기관들과 한-브라질 농약 등록 기준 상호인증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21일에는 브라질 환경기후변화부와 생물농자재 및 저위험 농약 사용 촉진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수일 농진청 농산물안전성부장은 "이번 공동 학술대회와 산업체 간담회는 브라질의 생물농자재 육성 전략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한 자리"라며 "브라질과의 협력 강화로 K-농자재의 남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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