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지난해 앱스토어 부정 의심 거래 22억달러 이상 차단
애플, 문제 소지 앱 승인 요청 200만건 이상 거절
2만8000개 불법 앱 탐지, 차단…사용자 보호 강화
정상 앱처럼 속이거나 부풀려진 리뷰·평점도 선별
![[쿠퍼티노=AP/뉴시스] 사진은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애플 매장. 2021.04.27.](https://img1.newsis.com/2021/04/27/NISI20210427_0017391475_web.jpg?rnd=20210427091115)
[쿠퍼티노=AP/뉴시스] 사진은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애플 매장. 2021.04.27.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애플이 지난해 22억달러 이상 부정 의심 거래를 방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년간 부정 의심 거래 방지 총액은 112억달러를 넘어섰다.
21일 애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앱 승인 요청을 200만건 이상 거절했다. 이와 함께 악의적인 행위자가 악성 소프트웨어를 배포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애플은 사용자 피해를 방지하는 동시에 개발자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앱스토어는 현재 매주 8억5000만명 이상의 방문자가 찾는 스토어다.
하지만 봇 네트워크를 구축해 허위 계정을 만들거나 사용자에게 스팸 유포, 차트 조작, 허위 리뷰를 생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애플 전담팀은 수차례 대규모 부정 계정 생성 시도를 차단, 지난해에만 총 11억건의 부정 소비자 계정 생성을 차단했다.
불법 앱 2만8000개 탐지…포르노, 도박 앱 등 차단 나서
특히 애플은 지난해 유해 소프트웨어로부터 사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불법 복제 스토어에서 2만8000개의 불법 앱을 탐지, 차단에 나섰다. 여기에는 멀웨어, 포르노그래피 앱, 도박 앱, 앱 스토어에 게재된 합법 앱의 불법 복제 버전이 포함된다.
애플의 앱 리뷰팀은 지난해 910만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검토해 30만6000명 이상의 신규 개발자가 플랫폼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앱 스토어 심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200만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거부했다. 여기에는 120만개 이상의 신규 앱과 80만건에 가까운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애플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잡한 악성 패턴을 빠르게 식별하고 앱 유사성을 분석한다. 또 앱 업데이트에서 잠재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변경 사항을 표시해 담당자가 집중해야 할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상 앱인 것처럼 속였다가 금융 사기…지난해 5.9만개 삭제
이외에도 숨겨진 기능이나 문서화되지 않은 기능이 포함된 2만2000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 다른 앱을 복제하거나 스팸으로 판명된 경우 등 사용자를 속인 37만1000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 개인정보보호 위반 44만3000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풀려진 리뷰와 평점도 선별한다. 지난해 13억건 이상의 평점과 리뷰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제적 탐지 도구를 사용해 1억9500만건에 가까운 문제의 평점 및 리뷰를 사전 차단했다.
마지막으로 22억달러 이상의 부정 거래를 방지하고, 도난당한 신용카드 540만장 이상이 부정 구매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예방했다. 약 200만개 계정은 차단돼 재거래가 어려운 상태다.
애플은 앞으로도 앱 스토어가 품질과 보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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