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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준형 "정청래, 물러서면 미래 없다고 생각해 권력투쟁 일어나"

등록 2026.06.19 09:24:24수정 2026.06.19 0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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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여당 대표 기싸움 이례적…대표 집중 공천 제도가 문제"

"조국, 내상 입은 건 사실…몇 달 지나고 초청받을 국면 또 올 것"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7.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9일 전날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접한 데 대해 "제가 '이슈가 너무 커서 분명히 나올 것이다' '일단은 진정시키기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며 "그래서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표정이 살벌했지 않나'라는 진행자 물음에, "그것은 분명해 보인다. 기싸움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여당 대표와 대통령 간 기싸움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고, 지금 시기를 보면 집권 1년 차고,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돌아보면 대표한테 집중된 공천 제도가 문제점인 것 같다. 정 대표도 만약 여기서 물러서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빨리 권력 투쟁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선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민주당도 생각 안 하는 것 같다"며 "지난번에 보면 사실 굉장히 저는 모욕적으로 느꼈다. 우리하고 숙의하거나 민주당 입장을 정리하지 않고, 민주당과 언론만 얘기하고 우리는 그냥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어야 되는 그런 모욕적인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합당) 얘기를 꺼내는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논의돼야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조국 전 대표를 두고는 "엄청난 내상을 입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도 거기에 대해서 추스를 시간과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면서도 "역설적으로 선거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보수 진영의 리더가 없어 보이고 진보 진영이 굉장히 많아 보이다가, 지금 진보 진영의 대권 주자들이 막 사라지고 주춤하고 보수 쪽에는 막 생기는 것 같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것도 역시 몇 달 지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또 우리 조국 대표가 다시 초청받을 국면이 또 오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조국 전 대표가 출마해 유의동 의원만 당선시켰다. 진보 진영을 분열시켰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는, "합당 때도 그렇고 지금 이 문제도 그렇고 우리가 민주당한테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나"라며 "우리가 (지난해) 대선 후보자도 안 내고 우당으로서 협력했는데, 저는 민주당이 안 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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