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전체 매출 78% 해외서 벌었다(종합)
등록 2026.08.05 16:28:21
2분기 매출 7492억·영업이익 801억…전분기 대비 이익 50.8% 대폭 상승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업데이트와 '솔: 인챈트' 출시가 매출 견인
전체 매출 78% 해외서 수확…북미 시장 비중 39%로 실적 견인
![[서울=뉴시스] 넷마블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5218_web.jpg?rnd=20260805155420)
[서울=뉴시스] 넷마블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넷마블이 해외 시장 흥행과 신작 성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50% 이상 늘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넷마블이 올해 2분기에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전분기보다는 15%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줄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50.8%나 껑충 뛰어올랐다.
넷마블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009억원, 영업이익은 1332억원, 당기순이익은 414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7% 줄었다.
2분기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해외 시장이었다.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가별 매출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고 한국(22%), 유럽(13%), 동남아(10%), 일본(9%)이 뒤를 이었다.
장르별로 역할수행게임(RPG)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캐주얼 게임 35%,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17%, 기타 6%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기존 대표작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지난 6월 출시한 신작 '솔: 인챈트'의 초기 흥행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신작 출시도 이어간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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