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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김병규 넷마블 대표 "다작 출시 전략 수정…라이브 게임 수명 확대에 집중"

등록 2026.08.05 16:30:21

기대작 부진에 전략 수정…장기 흥행 구조 만든다

[서울=뉴시스] 넷마블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넷마블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넷마블이 그동안 여러 신작을 출시해 매출을 견인하는 전략을 조정하고 기존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수명(PLC)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5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 다작의 게임 출시를 통해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을 취해왔지만 올해 상반기 기대작들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다"며 "하반기와 2027년 이후 전망이 모호하다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솔: 인챈트'를 출시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신작 라인업을 선제적으로 조정했다.

김 대표는 "신작 출시에 투입되는 대규모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보다 엄격한 출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라인업 조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작 출시 비용 절감이 아니라 기존 게임의 장기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다작 출시를 통한 성장 전략의 이면에는 기존 출시 게임들의 운영 수명(PLC)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도 공감하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라인업은 보다 엄격하게 가져가면서도 기존 라이브 게임의 운영 수명을 확대하는 것이 하반기 전략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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