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에 문화재·화석 64점 반환…정상회담 분위기 조성
등록 2026.09.18 09:17:19수정 2026.09.18 11:02:24
톈룽산석굴 보살상 몸체·공룡 골격 등 포함
中 “미중 협력 성과”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문화재와 예술품, 고생물 화석 등 총 64점을 반환했다. 셰펑 주미 중국대사 등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반환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출처: 주미 중국대사관> 2026.09.18](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2963_web.jpg?rnd=20260918090308)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문화재와 예술품, 고생물 화석 등 총 64점을 반환했다. 셰펑 주미 중국대사 등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반환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출처: 주미 중국대사관> 2026.09.18
18일 중국 국가문물국 등에 따르면 중국 측은 16일과 이날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 각각 문화재 반환 인수식을 열고 총 2차례에 걸쳐 64점의 문화재 등을 돌려받았다.
미 국토안보수사국(HSI)과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청이 각각 반환한 유물에는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 있는 톈룽산석굴 제17굴 서쪽 벽 북측 보살상의 몸체가 포함됐다.
각종 불교 조각상과 도용(도자기로 만든 인물상)을 비롯해 공룡 골격과 어류 화석, 공룡알 화석 등도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 가운데 주미 중국대사관은 16일(현지 시간) HSI로부터 문화재와 예술품, 고생물 화석 58점을 돌려받는 반환 인수식을 개최했다. 이들 유물은 HSI 산하 ‘문화재·예술품·고대 유물 전담팀’이 보관해 왔다.
시 주석은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24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문화재 반환은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문화재와 예술품, 고생물 화석 등 총 64점을 반환했다. 이번에 반환된 문화재 중 하나.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6.09.18](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2968_web.jpg?rnd=20260918090535)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문화재와 예술품, 고생물 화석 등 총 64점을 반환했다. 이번에 반환된 문화재 중 하나.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6.09.18
셰 대사는 또 “양국이 역사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준 것으로, 다른 국가들에도 긍정적인 모범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중 협력을 통해 중요하고 실질적이며 유익한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에서 열린 인수식에는 라오취안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 겸 국가문물국장과 리카르도 마요랄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부국장이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반환 인수증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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