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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로봇주(종합)

등록 2023.03.03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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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로보티즈·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 배송' 가능해지나

[핫스탁]로봇주(종합)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연내 '로봇 배송' 기대감에 관련 로봇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로봇의 야외 보도 통행이 가능해지도록 첨단 로봇 규제를 손질한다고 발표했다.

3일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1200원(20.80%) 오른 6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티로보틱스(7.78%), 휴림로봇(2.4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로보티즈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소폭 상승 또는 하락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경기 성남 판교 메타버스 허브센터에서 열린 '제3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첨단 로봇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규제 혁신 방안에는 모빌리티, 세이프티, 협업·보조, 인프라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51개 과제가 담겼다.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내, 51개 과제 중 39개 과제를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배달·순찰·방역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도입되고 있는 만큼 관련 정부는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에정이다.

실내에선 서빙 로봇이 음식을 나르고 있지만 현행법상 로봇은 차량이기 때문에 보도와 횡단보도 통행이 불가능다. 법 개정이 되면 실외에서 로봇 배달 등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실외 자율주행로봇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 특례를 받은 기업"이라며 "광역 공간 내에서 배달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실증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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