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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14곳…청주공항 국제선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등록 2023.06.08 10:46:22수정 2023.06.08 1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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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증축 후 전경.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증축 후 전경.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연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티웨이항공이 베트남 나트랑과 일본 오사카 노선에 취항했다 중국 사천항공도 여행 수요 감소로 중단했던 장가계(허화공항)~청주공항 운항을 같은 날 재개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에서 정기노선 취항식을 하고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이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한다. 나트랑은 주 4회, 오사카는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에어로케이가 일본 오사카와 나리타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오키나와, 나고야, 삿포로(이상 일본), 타이베이(대만), 울란바토르(몽골), 마카오 노선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진에어도 하반기 중 청주공항에서 정저우(중국)와 타이페이(대만)를 향하는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중국 남방항공, 베트남 비엣젯항공, 몽골 훈누항공 등이 4개국 4개 부정기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코로나19 이전 4개국 14개 노선을 운항했다. 중국 10개, 일본 2개, 미국 1개, 대만 1개로 중국 중심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개점휴업' 했으나 올해 들어 베트남, 태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5개 노선으로 국제선을 재편한 상태다.   

도는 일반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에 노선당 5000만~4억원을, 정책 노선에 취항한 항공사에 1억5000만~5억원의 재정지원금을 2년마다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국제선 취항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14곳을 운항했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100% 회복하게 된다"며 "예전보다 다양해진 국제선은 청주공항의 위상을 더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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