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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울산, 또 만난 퍼스에 2-0 승리…조 선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연승으로 조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27일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퍼스글로리(호주)와의 대회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김인성, 주니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21일 상하이선화(중국)를 3-1로 꺾고 첫 승에 성공한 울산은 퍼스와의 2연전을 모두 잡으며 3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렸다. 3승1무(승점 10)를 기록한 울산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상하이선화(승점 6)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4연패를 당한 퍼스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경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중단됐다가 지난 18일 중립지역인 카타르에서 재개해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울산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을 덮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유럽 원정 2연전을 다녀온 원두재, 김태환, 정승현이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 도착 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이들은 28일 3차 검사에서 또 음성이 나오면 29일부터 실전 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키퍼 조현우는 챔피언스리그 대신 전세기를 타고 지난 26일 국내로 돌아갔다.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전북 현대에 밀려 모두 준우승에 그친 울산은 코로나19 이슈로 주전급 선수들이 일부 제외됐지만, 로테이션을 통해 베스트11을 꾸렸다. 전반에 슈팅 숫자 9대 1의 압도적인 우위에도 득점에 실패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니오, 김인성을 동시 투입하며 이른 시간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이날도 굳게 닫힌 퍼스의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4분엔 비욘존슨의 헤딩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울산은 이청용, 정동호, 이상헌을 연속해서 교체로 내보내며 변화를 시도했다. 퍼스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던 울산은 후반 막판에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챙겼다. 후반 42분 주니오의 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2분 뒤엔 주니오가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 3차전에서 교체로 나와 두 골을 합작했던 김인성과 주니오는 이날도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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