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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시노스, 갤럭시S 시리즈 재진입 추진 중"

등록 2023.04.27 12:00:47수정 2023.04.27 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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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발표 콘콜서

"모바일 성장 전망…전장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2.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2.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27일 열린 1분기(1~3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브랜드인 엑시노스를 갤럭시S 등 고성능 스마트폰에 납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권혁만 시스템 LSI 상무는 "(엑시노스의) 갤럭시 시리즈의 플래그십 재진입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권 상무는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저희 시스템반도체의 주요 거래선으로, 갤럭시 시리즈의 모든 세그먼트에 적용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사업 전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는 모바일AP 공급망에 엑시노스를 제외하고, 전량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채택한 상태다. 하지만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엑시노스가 성능 개선과 원가 절감 차원에서 다시 납품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상황이다.

권 상무는 이와 함께 엑시노스 수주 전략에 대해 "모바일 시장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단기 전략으로 모바일 SOC(시스템온칩)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장향 SOC 등 비모바일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관점에서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시장 조사 및 비즈니스 적합성 검토 또한 꾸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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