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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U-17 월드컵 정상…통산 4회 최다 우승

등록 2025.11.09 0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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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네덜란드 3-0 완파…대회 2연패

[서울=뉴시스]북한 여자축구 U-17 월드컵 우승. (사진=FIFA 소셜미디어 캡처) 2025.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여자축구 U-17 월드컵 우승. (사진=FIFA 소셜미디어 캡처) 2025.1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북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북한 U-17 여자대표팀은 9일(한국 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라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3-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대회 2연패를 이룬 북한은 역대 최다 우승 횟수를 4회(2008, 2016, 2024, 2025년)로 늘렸다.

2년 간격으로 열렸던 U-17 월드컵은 올해부터 매년 개최로 바뀌었다.

또 참가국은 16개 팀에서 24개 팀으로 늘어났고, 5년 동안 모로코에서 개최한다.

북한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7연승을 달리며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U-17 여자 월드컵에서 무패 우승은 2014년 일본(6연승)에 이어 북한이 두 번째다.

[서울=뉴시스]북한 여자축구 U-17 월드컵 우승. (사진=FIFA 소셜미디어 캡처) 2025.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여자축구 U-17 월드컵 우승. (사진=FIFA 소셜미디어 캡처) 2025.1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8골을 터트린 유정향이 골든볼(최우수선수)과 골든부츠(득점왕)를 거머쥐었다.

또 7골을 넣은 김원심은 실버볼과 실버부츠를 받았다.

반면 역대 처음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 오른 네덜란드는 북한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북한은 전반 14분 김원심의 선제 결승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18분 박례영의 추가골과 전반 41분 리의경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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