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더 시티', 부산 하늘·바다 뒤덮었다
광안대교서 1000대 드론쇼 펼쳐
부산역·광복로 분수광장·영화의 전당 미디어 파사드로 물들어
도시 전역 '아리랑' 테마파크로 변신
![[부산=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초대형 도심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더 시티' 프로젝트는 팀의 신보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서사와 메시지를 부산의 랜드마크에 투영해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재정의했다. (사진 = 하이브 제공) 2026.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3/NISI20260613_0002160009_web.jpg?rnd=20260613104756)
[부산=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초대형 도심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더 시티' 프로젝트는 팀의 신보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서사와 메시지를 부산의 랜드마크에 투영해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재정의했다. (사진 = 하이브 제공) 2026.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하이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00대의 드론이 광안리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아리랑'에 수록된 '스윔(SWIM)', '노멀(NORMAL)', '훌리건(Hooligan)',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와 팀의 히트곡 '매직 숍(Magic Shop)', '소우주(Mikrokosmos)' 등에 맞춰 드론이 일제히 날아올랐다.
드론은 상공에서 '헬로 아미(HELLO ARMY)' 문구와 곡의 키 비주얼인 수영하는 픽셀아트, 항해하는 범선, 복면 등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멤버 7명의 얼굴이 하늘에 완벽히 재현되는 순간에는 사람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광안리의 드론쇼는 팀의 데뷔 기념일인 이날 오후 10시에도 진행된다.
화려한 볼거리는 부산의 대표 건축물과 야경으로 이어졌다. 영화의전당의 상징인 '빅루프'는 수만 개의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무대로 변모했다. 타이틀곡 핵심 메시지 '킵 스위밍(KEEP SWIMMING)'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수영하는 캐릭터'가 지붕 전체를 뒤덮었다.
그랜드 조선, 광복로 미디어폴 등 주요 거점에서는 뮤직비디오가 상영돼 도시의 밤을 방탄소년단으로 물들였다. 부산을 대표하는 교량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경관 조명을 '아리랑'의 키 컬러인 붉은색으로 밝혔다.
![[부산=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초대형 도심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더 시티' 프로젝트는 팀의 신보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서사와 메시지를 부산의 랜드마크에 투영해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재정의했다. (사진 = 하이브 제공) 2026.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3/NISI20260613_0002160008_web.jpg?rnd=20260613104425)
[부산=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초대형 도심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더 시티' 프로젝트는 팀의 신보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서사와 메시지를 부산의 랜드마크에 투영해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재정의했다. (사진 = 하이브 제공) 2026.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는 테마파크로 탈바꿈됐다. 백사장 위에는 '킵 스위밍'을 형상화한 대형 모래 조형물이 전시돼 인증샷 코스로 주목받았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13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슬로건에 작성하고 이를 서로 연결해 거대한 ‘아리랑’ 로고를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팀의 음악과 함께 백사장에서 여유를 즐기는 '러브 송 라운지(Love Song Lounge)'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항 앞 바다 위에는 수영하는 거대 픽셀아트 조형물이 떠다녀 이색적인 볼거리를 더했다.
더베이101 갤러리 홀과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커뮤니티 공간 '아미 마당(ARMY MADANG)'은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방문객들은 메인 프로그램인 '커스터마이즈 유어 아리랑(CUSTOMIZE YOUR ARIRANG)'을 통해 티셔츠와 응원봉 등을 자신의 취향으로 직접 꾸몄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이 돋보였다. 디지털 스티커를 제작하고 '스윔'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돼 인증샷을 남기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부산=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초대형 도심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더 시티' 프로젝트는 팀의 신보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서사와 메시지를 부산의 랜드마크에 투영해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재정의했다. (사진 = 하이브 제공) 2026.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3/NISI20260613_0002160011_web.jpg?rnd=20260613104543)
[부산=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초대형 도심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더 시티' 프로젝트는 팀의 신보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서사와 메시지를 부산의 랜드마크에 투영해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재정의했다. (사진 = 하이브 제공) 2026.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경제와의 상생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F&B(식음료) 브랜드들이 방탄소년단 테마의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숙박, 모빌리티 등 일상 인프라가 축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파급효과를 극대화했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에서 개최되는 팝업은 바다와 백사장을 모티브로 꾸며졌고 지역 색채를 살린 기획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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