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공연' 관람권 판매 사기 20대 구속
채 씨는 지난 1~3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유명 아이돌 가수의 공연 관람권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 73명으로부터 1738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채 씨는 아이돌 가수에 관심이 많은 어린 학생들과 한류 문화에 관심도가 높은 외국인 등을 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또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틈을 타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에서 채 씨는 “가로챈 돈 대부분을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판돈으로 탕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채 씨의 여죄를 캐는 한편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한 수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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