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일란, 곡절 끝 연극 데뷔…‘산딸기 리턴즈’

히트영화 ‘산딸기 2’(감독 김수형·1985)의 연극 버전이다. 청소년관람불가 성애물인 영화와 달리, 연극은 몸 대신 능청스러운 말로 성을 에둘러 표현한다.
‘산딸기 2’ 중 선우일란의 캐릭터 ‘부용’을 연극으로 옮겨왔다. 1940년대 초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향토색 짙은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한다.

박황춘 연출은 “웃음과 해학을 담았다.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정서들을 다시금 되짚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우일란은 박근혜 전 대통령 비난연극 ‘비선실세 순실이’ 출연계약을 어긴 것과 관련,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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