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폭로자' 파이어스, 살해 위협도 받았다
휴스턴 사인 훔치기 후폭풍 계속 돼
![[오클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 2020.01.24](https://img1.newsis.com/2020/01/25/NISI20200125_0016014528_web.jpg?rnd=20200220145415)
[오클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 2020.01.24
야후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를 인용, "파이어스가 휴스턴 스캔들로 인해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파이어스는 지난해 11월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휴스턴이 2017년 조직적으로 상대의 사인을 훔쳤단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가 실시됐고,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가 사실로 드러났다. 휴스턴이 2017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인 만큼 후폭풍은 엄청났다.
파이어스를 향한 시선은 엇갈렸다. 용기 있는 내부 고발자로 보기도 하지만, 뒤늦은 고백에 비판하기도 한다. 휴스턴 선수들은 함께 뛰었던 파이어스가 팀의 상황을 외부에 공개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논란이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파이어스는 살해 위협까지 받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이건 내가 해야할 일 중 하나일 뿐"이라고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휴스턴의 비난에 대해서도 "보복이 걱정됐다면, 시즌을 준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인 훔치기를 폭로하긴 했지만, 파이어스도 2017년 휴스턴에서 뛰었던 만큼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파이어스는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나는 이 일에서 동떨어져 있지 않다. 나는 팀의 일원이었다. 그들과 같은 징계를 받을 용의가 있다. 그들이 우승 반지를 돌려달라고 한다 해도, 세상의 종말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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