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지정
내달 인증 대상 및 심사 방식, 인증 수수료 등 협의
이르면 9월부터 품질인증 서비스 본격 제공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제도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을 기반으로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내용 및 구조, 데이터 구축·보안 등의 관리체계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TTA는 인공지능(AI)·데이터·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표준화 및 관련 시험검증을 맡아 왔다. 2018년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품질검증기관으로서 AI를 활용하는 제조, 교통, 재난안전, 농업,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약 800종의 데이터에 대한 품질검증을 수행해 오고 있다.
TTA는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8월 중 구체적인 인증 대상 및 심사 방식, 인증 수수료 등에 대해 과기정통부와 협의 한 다음 이르면 9월부터 본격적인 품질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데이터 분야 축적된 시험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공정하고 우수한 데이터 품질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유통 활성화 및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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