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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집중호우 대비 재난예방 총력…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등록 2024.07.04 13: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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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산구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산구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여름철을 맞아 집중호우와 장마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먼저 구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상습 침수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시 주요 도로의 하수도와 우수받이를 신속히 준설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호우경보 등 비상 2단계 이상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아래차로(8곳)와 지하차도(1곳), 둔치주차장(2곳)을 통제함으로써 차량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내 침수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스스로 탈출할 수 있도록 서신 지하차도 내에 대피로와 비상 사다리, 유도 표지판 등 비상탈출 시설을 신규 설치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마쳤다.

가로등 제어함 513곳에 대해서는 ▲누전차단기·점멸기 동작 상태 ▲가로등 안정기 연결 상태 ▲지중선로 절연 상태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에 대비했다.

여기에 구는 양수기 등 수방 자재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를 위해 19개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점검 및 작동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호우에 철저히 대비토록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역대급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수해복구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방하천을 비롯해 해마다 범람하는 안산천 등의 소하천을 점검하고 풀베기 등 하상 정비를 실시했다.

또 하천 내 가물막이 철거 등 장마철 유수 지장 우려 사항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으며,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융기·낙석·토사유출 여부와 주요 급경사지 39곳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체계를 유지해 재난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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