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0일 ‘2024 자유민주 마라톤’
안철수 의원·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등 4000여명 참가
![[의왕=뉴시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0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2024 자유민주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사진=기념사업회 제공). 2024.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0/NISI20241110_0001699157_web.jpg?rnd=20241110133155)
[의왕=뉴시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0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2024 자유민주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사진=기념사업회 제공). 2024.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10일 서울광장에서 ‘2024 자유민주 마라톤’을 열었다. 4000여명의 참가자들은 화합의 장을 만들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역사적 현장을 잇는 코스를 마음껏 달렸다.
기념 사업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중앙건설이 후원한 가운데 이재오 이사장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국민의힘),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도 함께 했다.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 일대를 거쳐오는 10km 코스와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는 6.10km 코스에서 진행된 가운데 2500여명과 1500여명의 선수가 개인의 능력에 맞는 구간에 참가해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완주했다.
참가자 중에는 MZ세대에 해당하는 20~30대가 가장 많았고 초등학생 어린이부터 8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대회를 즐기며 자유민주의 가치에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특히 어린이 자녀와 함께 달리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와 유모차를 끌고 달리는 유모차런도 인상 깊이 눈에 띄었다.
러닝 코스 중 광화문광장, 성공회 성당, 청계천, 평화시장, 천일 백화점 터, 전태일 기념관 등 자유민주 현장에는 장소에 대한 설명을 담은 배너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라톤 후 시상은 순위별 정규시상 외에도 특별한 복장을 입고 달린 참가자에 수여하는 자유민주 복장상, 민주화운동 관련 기념일을 순위로 매긴 자유민주 특별상 등이 전달됐다.
여기에 서울광장에는 민주화운동기념관 부스를 비롯한 민주화운동 관련 전시, 네 컷 사진 촬영 부스,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공간이 마련·운영되는 등 마라톤의 의미 강조에 주력했다.
이재오 이사장은 “자유민주 마라톤 대회를 흥겹고 안전한 축제로 치러내 뿌듯하다”며 “지속해서 시민들의 일상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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