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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맛집 위생등급제 늘리자"…식약처·프랜차이즈 논의

등록 2025.02.13 15: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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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간담회…제도 추진 방향 공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국민의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

[제주=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주시청 제공) 2025.02.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자 자율 참여 신청 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식약처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정 현황을 공개·홍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커피, 치킨,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등 35개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현재 14.4% 수준인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률을 제고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위생등급 지정율이 높은 스타벅스(커피), 60계치킨(치킨), 도미노피자(피자), 배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 버거킹(햄버거)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정책 방향 및 제도 개선 사항 안내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활성화 방안 논의 ▲우수한 위생등급 운영 사례 발표 ▲업계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여부는 소비자에게 매우 중요한 음식점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국민이 안심하고 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국민이 어디서든 믿고 찾는 위생맛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식약처도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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