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초등 저학년 위한 '수리력 첫걸음' 개발
'수포자 없는 학교' 만든다
![[광주=뉴시스] 광주교육청이 개발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지도자료 '수리력 첫걸음' 표지. (표지 그림 = 광주교육청 제공). 2025.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3/NISI20250223_0001776452_web.jpg?rnd=20250223200138)
[광주=뉴시스] 광주교육청이 개발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지도자료 '수리력 첫걸음' 표지. (표지 그림 = 광주교육청 제공). 2025.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지도자료 '수리력 첫걸음'을 개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학·과학 등 기초과학 교육을 강화, 이른바 수포자(수학포기자)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의 일환인 '수리력 첫걸음'은 뇌과학에 근거한 수학 학습이론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까지 수세기와 연산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의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교사의 지도아래 개념을 익히고 학생 스스로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습자료를 통해 수감각이 부족, 수세기를 어려워하고 덧셈과 뺄셈을 기계적으로 연습하는 학생들의 수리력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 개발에 참여한 성창근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수리력 첫걸음'은 다양한 조작활동으로 수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단순 기계적인 연산이 아닌 수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수학을 쉽고 즐겁게 배워야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다"며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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