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 시대 산단 입주기업 자율제조 전환 지원
산단공-로봇진흥원-KIBA-로봇산업협회 MOU
로봇 도입 정책·사업 협력…우수사례 발굴·확산

AI 자율제조 생산 이미지.(자료=경남도 제공) 2024.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 맞춰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전환을 뒷받침한다.
산업부는 15일 대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한국로봇산업협회간에 업무협약(MOU)이 체결되고, 산업단지 수요기업과 제조로봇 공급기업이 함께하는 세미나와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이계우 산단경영자연합회 회장,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기관들은 ▲입주기업의 로봇 도입 지원 ▲로봇 도입 관련 정책 및 사업 협력 ▲로봇 도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로봇제조공정 세미나, 매칭상담회도 마련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산업단지 입주기업 20개사와 국내 제조로봇 시스템통합(SI)기업 14개사가 참여해 자율제조 도입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김호철 정책관은 "우리의 우수한 제조역량에 AI를 결합해 견고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AI 인프라와 실증 공간을 산업단지 내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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