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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등록 2025.06.13 08: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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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웨이브로보틱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빅웨이브로보틱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로봇 종합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프리아이콘(Pre-ICON)'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리아이콘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창업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7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성과 성장성,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수출 정보 제공, 판로 개척, 홍보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과 통합 관제 시스템 '솔링크'를 운영하며 산업,물류,서비스 현장의 로봇 도입을 설계–매칭–운영–관리까지 전주기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RaaS(서비스형 로봇) 모델로 제공돼 실제 매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로봇 산업의 자동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실제 고객 기반, 수익 모델, 기술 운영 지표 등에서 성장성과 구조 안정성을 함께 입증하며 단순 기술 기업을 넘어 데이터 기반 로봇 플랫폼으로서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공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을 통해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바탕으로, 탄탄한 자금 운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스타트업 초기 투자 라운드에서 보기 어려운 수준의 실질 자금 운용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외부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도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을 갖췄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정부 산하 핵심 보증기관의 스케일업 유망기업 인증을 통해 국내외 투자사 및 대기업, 공공기관과의 협업에서 신뢰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수출 전략 수립, 정책형 자금 활용, B2B(기업간 거래) 제안 등 다양한 사업 레버리지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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